겨울시즌 장기보관 메인터넌스 기본

누가? 왜? 어떻게 하는가?

배터리의 관리

PWC를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는 자기방전을 하며 성능이 저하된다.

그렇기 때문에 매월 1회 이상은 배터리를 충전한다.

만약 완전히 방전을 시키게 되면, 배터리의 수명은 급격하게 단축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가장 피해를 만드는 것은 [수분]이다.

PWC의 내부에는 물이 남아 있다. 보관중 이것이 각 부분의 부식과 녹을 발생시키며 고장과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동계 보관 이전에 내부의 물을 완전히 제거할 필요가 있다.

포인트 1

워터박스의 물을 제거한다

워터박스 라는 것은  PWC 특유의 배기계통 의 부품으로 엔진의 냉각수와 배기가스가 동시에 이곳을 경유해서 바깥으로 나간다.

워터박스의 역할은 배기소음을 감소시키며, 물의 역류를 방지, 배기가스와 배기경로의 냉각 등이다.

내부의 구조는 격벽의 공간에 파이프가 지그재그로 설치되어 미로와 같은 구조이다.

이 때문에 PWC를 사용한  이후에는 언제나 물이 남아 있게 된다.

워터박스 내부의 물은 엔진을 3,000~4,000RPM 으로 공회전 시켜도 완전히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아주 많이 공회전을 시키더라도 내부에는 언제나 1리터 정도의 물이 남아 있으며,

보관중에 이 물이 증발해서 엔진의 내부에 수분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장기간 PWC를 사용하지 않을때 엔진의 내부로 들어간 수분이 부식과 녹을 발생시킨다.

최악의 경우에는 피스톤 링과 특히 배기밸브 등이 고착해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발생되기도 한다.

이런 트러블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남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 뿐이다.

작업 방법은 배기파이프를 분리하여 발큠펌프 등으로 흡입하여 제거한다.

의외의 피해가 발생하는 장소

포인트 2

연료탱크 의 수분제거

연료탱크는 기온의 변화로 확장 과 수축이 반복되며, 탱크 내부의 공기(온기) 와 증발하는 휘발유가 혼합되어 수분을 만들어 낸다.

또, 연료탱크 캡 주변으로 수분이 유입되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물은 휘발유 보다 비중이 무거워서 연료탱크의 바닥에 고여진다.

이 물이 연료를 엔진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 연료펌프의 구성부품을 녹슬게 만들며,

그리고 이 녹들이 연료분사장치(인젝터) 등을 막아버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연료탱크 내부의 수분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작업 방법은 연료탱크 내부에 연료를 어느정도 가득 채운 다음 유수분리기를 이용하여 수분을 제거하거나,

연료탱크 내부를 완전히 비운다음 물기를 제거후 다시 연료를 가득 채워둔다.

연료펌프는 여러가지 금속 성분의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연료탱크 내의 연료에 가능한 연료펌프의 몸체가 충분히 담겨지도록 연료를 채워두는 것이 가장 좋다.

엔진오일 교환 시기는?

일반적으로는 동계보관 하기 이전에 엔진오일을 교환한다.

최근의 오일은 에전과 비교해서 고품질이 되어 있으므로, 개봉후 1년이 경과 되어도 거의 산화가 되지 않는것 같다.

반대로 동계보관 전에 엔진오일을 교환 하더라도 오일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하는 그다지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정확하게 말하면 장기보관중 조금은 산화가 된다.

그래서 오일의 성능을 세밀하게 추구하는 사람과 오일의 수면을 조금이라도 늘리려고 하는 사람은 다음 시즌에 교환을 하려고 하기도 한다.

코리아서커스의 경우는 시즌 보관전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장비의 일괄적인 점검과 방청작업을 동시에 할수 있기 때문에

장기보관 이전에 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